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32)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15일 일본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으나 1회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이대호의 타율은 2할7푼4리로 소폭 하락했다.
이대호는 1회 1사 1,3루에서 3구째 121km 낮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팀의 선취 득점을 이끌었다.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를 건드려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5회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6구째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에는 2사에서 1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대호는 8회초가 끝난 뒤 좌익수 기도코로 류마로 교체됐다. 팀은 8회말 현재 7-1로 앞서 있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