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절 없는 6연패를 당한 이만수 SK 감독이 팬들에게 죄송함을 표현했다.
SK는 1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타선이 4안타를 치는 데 그쳤고 마운드도 두산의 강력한 화력에 버티지 못하며 1-10으로 참패했다. 공수주 모두에서 철저히 두산에게 밀린 경기였다.
SK는 6연패 기간 동안 17득점에 그쳤다. 실책도 7개나 나왔다. 마운드도 문제지만 수비와 타선까지 받쳐주지 못했다.

이만수 감독은 경기 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16일부터 대전에서 한화와 3연전을 벌이는 SK는 윤희상을 선발로 예고해 연패 탈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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