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목이형 리드가 좋았다”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이 팀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양현종은 1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시즌 8번째 선발 등판해 7⅓이닝 7피안타 10탈삼진 3볼넷 실점으로 시즌 4승(2패)째를 수확했다. KIA는 양현종의 호투를 내세워 NC를 6-5로 이기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직후 양현종은 “타자들이 많이 쳐줬고 (차)일목이형 리드가 좋아 쉽게 승부할 수 있었다. 타자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던지고 싶어 욕심을 부렸는데 체력적으로 부족했던 것 같다. 많은 이닝 던지기 위해 투구수 조절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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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