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김문호, 100% 이상 제 몫 해줬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5.15 22: 17

[OSEN=잠실, 선수민 인턴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장원준의 호투와 팀 타선의 힘을 앞세워 9-4로 승리했다.
김시진 롯데 감독은 경기 후 “장원준이 잘 던졌다. 타격은 믿을 게 못되지만, 김문호가 100% 이상 제 몫을 해줬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이어 “히메네스를 쉬게 한 게 내일 보약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문호는 이날 경기서 4타수 4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의 만점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롯데는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감기몸살로 중심타선에서 빠졌음에도 타선의 고른 활약 속에 9득점을 올리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16일 사직 넥센 히어로즈전 선발로 김사율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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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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