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이시영이 아버지인 정보석에 대해 실낱 같은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10회에는 병원 CCTV를 통해 아버지 서동하(정보석 분)가 강주완(이대연 분) 살인 사건에 연관됐을 수 있다는 증거를 목격하는 서이레(이시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CCTV 영상을 본 이레는 순간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잠시 얼이 빠진 듯 했던 이레는 영상을 끈 후 생각을 정리했다. 그는 “그날 아빠와 병원 로비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래서 나를 찾으러 강주완 씨 병실로 온 것이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아버지에 대한 믿음과 사랑 때문에 계속해서 진실을 놓치는 그의 모습이 안타깝다. 때문에 언젠가 진실을 알게 된 이레가 동하에게 어떻게 반응할 지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한편 '골든크로스'는 상위 0.001%의 비밀클럽 '골든 크로스'의 암투와 음모로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가 펼쳐지는 탐욕 복수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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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크로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