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선수민 인턴기자]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패하며 시즌 첫 시리즈 스윕에 실패했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발 장원준의 호투에 묶여 4-9로 패했다. LG는 1-9에서 8회말 추격의지를 드러내며 5점차로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양상문 LG 감독은 “롯데에 완패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점수를 내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주 위닝시리즈를 거둔 만큼 다음 KIA전부터 끈질긴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LG는 4일 휴식 후 20일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을 펼친다.
krsumin@osen.co.kr
잠실=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