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김강우, 김규철 정체 알았다..진실까지 ‘한 걸음’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5.15 22: 41

‘골든크로스’ 김강우가 조덕현 뒤에서 그를 조종했던 김규철의 정체를 알아내며 진실에 또 한 걸음 다가갔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10회에는 곽대수(조덕현 분)를 잡아 협박으로 박희서(김규철 분)의 역할을 알아내는 강도윤(김강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대수는 도윤을 희서에게 넘기려 계획을 짰다. 하지만 도윤은 대수의 얕은 수를 파악, 그의 딸을 미끼로 협박을 해 오히려 대수를 사로잡는 데에 성공했다.

도윤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그 배후가 누군지 묻자 대수는 끝까지 “기억이 안 난다”며 모른 척 하려 했다. 하지만 도윤은 이를 미리 짐작, 대수의 딸에게 전화를 걸어 대수가 저지른 모든 악행을 딸에게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 결국 대수는 이에 굴복, “박희서다. 협박한 증거가 있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라고 써 있는 태블릿 PC를 찾으면 된다”고 고백했다.
대수의 딸을 이용해 협박한 도윤의 방법은 마치 서이레(이시영 분)의 존재로 압박을 느끼는 서동하(정보석 분)의 모습과도 흡사해 더욱 시청자들을 흥미진진하게 했다. 또 하나의 진실을 거머쥔 도윤이 앞으로 어떻게 복수를 이뤄갈 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골든크로스'는 상위 0.001%의 비밀클럽 '골든 크로스'의 암투와 음모로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가 펼쳐지는 탐욕 복수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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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크로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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