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박민영이 김명민의 옆집으로 이사,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더욱 가까워졌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관천선' 6회에는 차영우(김상중 분)의 권유에 따라 김석주(김명민 분)의 옆집으로 이사한 이지윤(박민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지윤에게 이사를 권한 차영우. 지윤은 내키지 않았지만, 사고가 난 후 자괴감에 빠진 석주를 돕기 위해 영우의 뜻을 따랐다.

그러나 석주는 “여긴 웬일이야”라며 옆집으로 이사온 지윤을 보며 인상을 썼다. 지윤은 “제가 뭐 변호사님 좋아서 왔겠어요. 돈이 많아서 왔겠어요”라며 차영우의 명령이라고 밝혔다.
이에 석주는 “그동안 네가 내말 안 듣고 깐족거린 이유를 알겠네. 대표님이 월급도 주고 이런 집도 얻어주고. 그러니까 너는 내 부하직원이 아니라 대표님 부하직원인거지”라고 툴툴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혜령(김윤서 분) 사건으로 더욱 가까워진 두 사람. 과연 석주와 지윤은 억울한 혜령을 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개관천선'은 '골든타임'을 집필한 최희라 작가와 '스캔들', '보고싶다' 등의 박재범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거대 로펌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김명민 분)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참된 변호인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법정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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