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가 15일 대구 경기서 연장 12회 혈투를 펼쳤으나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삼성 선발 배영수가 6이닝 1실점(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호투했으나 9회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이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3승 달성이 무산됐다. 임창용의 국내 무대 첫 블론세이브.
반면 한화 선발 이태양은 6이닝 2실점(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역투에도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12회말 2사 1,2루 삼성 김상수가 동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