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장동민, “유재석·신동엽 좋긴한데 나와 안 맞아”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5.16 00: 12

‘썰전’ 장동민이 유재석, 신동엽과의 호흡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 예능심판자'에는 최근 방송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장동민이 특별출연,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최근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유재석, 이휘재, 전현무, 노홍철등과 호흡을 맞추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장동민. 그는 “다시 함께하고 싶은 MC가 누구냐”는 질문에 “글쎄요. 유재석씨도 좋긴한데 그닥”이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몇년전만 해도 유재석 주변에 저런 인물이 발붙일 수가 없었다. 유재석은 노홍철 하하처럼 긍정적 이미지와 함께 했다. 그런데 요즘 긍정만으로는 안 되기 때문에 요즘 장동민 같은 이단 계열을 눈독들이고 있다”고 평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어 김구라는 “장동민은 의외로 신동엽과는 안 맞을 거 같다. 신동엽은 조곤조곤 얘기하면서 오고가는걸 좋아하지 장동민처럼 판을 엎는 개그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에 장동민은 그렇다고 순순히 인정, “그래도 형들도 이제는 시청자 마인드가 됐다”며 우호적으로 변한 이휘재의 모습을 증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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