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장 등 4명 살인죄 기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5.16 00: 16

세월호 선장 살인죄 기소.
세월호 참사 한달 째인 지난 15일 이준석 선장 등 선원 4명이 살인죄로 기소됐다.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침몰 당시 승객들과 동료 직원들을 버린 채 가장 먼저 탈출한 4명에 대해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로 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
합수부 관계자에 따르면 선장을 포함한 이들 4명은 마땅히 해야 할 조치를 하지 않아 수많은 승객들을 사망하게 한 것으로 보고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부작위에 의한 살인'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을 때 사람이 숨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행동에 옮기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세월호 선장 살인죄 기소를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선장 살인죄 기소, 마땅한 처벌", "세월호 선장 살인죄 기소, 잘된 일", "세월호 선장 살인죄 기소, 죄 값을 치르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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