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수술 받는 어린이 위해 중국으로..선행 계속된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16 08: 44

배우 박해진이 자신의 기부금으로 수술을 받게 된 어린이를 위해 중국으로 향했다.
박해진은 최근 중국으로 출국, 수술비를 지원한 중국 어린이 두 명의 수술 경과를 지켜봤다.
앞서 그는 자신의 이름을 건 중국 내 영화관의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고, 이와 동시에 중국 어린이 두 명의 수술비를 지원했다. 이어 박해진은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촬영 중임에도 수술을 앞둔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중국으로 향한 것.

이번 박해진의 기부금으로 수술을 받게 된 아이는 두 명으로, 7개월 된 여아 탕츄링과 5살 된 남아 우커왠이다. 탕츄링은 7개월임에도 몸무게가 신생아 수준인 아이로, 박해진은 그의 모든 수술 비용을 지원했다. 더불어 선천적으로 귀가 없이 태어난 우커왠을 위해 수화학교 지원과 귀재건 수술을 위한 비용을 기부했다.  
또한 중국에서는 박해진의 이름을 딴 브랜드 관이 또 오픈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박해진 측은 추후 협의 하에 지속적인 기부를 결정지을 예정이다.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박해진이 원하던 대로 박해진관의 수익금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아이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의 수익금 또한 기부를 필요로 하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잘 쓰일 수 있게 하겠다”라면서 “큰 사랑 받는 만큼 그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해진은 ‘닥터 이방인’에서 한재준 역으로 열연 중이다.
 
mewolong@osen.co.kr
더블유엠컴퍼니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