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5, 스완지 시티)이 지난 시즌 선덜랜드가 영입한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스쿼카’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선덜랜드의 지난 시즌을 분석하며 기성용을 최고의 영입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선덜랜드에서 첫 시즌에 임팩트가 있었던 선수는 몇 명에 불과했다. 스완지 시티는 적은 돈에 한국대표팀의 기성용을 임대보내기로 결정했다. 만약 기성용이 스완지 시티에 머물렀다면, 강등권에 있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기성용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기성용은 정확한 패스실력으로 팀에 기여했다. 이 매체는 “기성용의 패스성공률은 91%로 경이적이었다. 그는 3골과 1도움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시즌 막판 중요한 경기에 결장했지만, 선덜랜드의 핵심선수였다. 아마 영구이적도 가능할지 모른다”면서 기성용의 선덜랜드 잔류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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