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이길복 촬영 감독이 김수현, 전지현의 얼굴 크기 소문의 진상을 밝혔다.
이길복 촬영 감독은 지난 15일 공개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팟캐스트에서 "김수현과 전지현의 머리 크기 소문의 진상은 무엇이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그래도 김수현이 클 것"이라고 답했다.
해당 팟캐스트에서 이 감독은 "전지현이 실제는 너무 예쁘고 작은데 김수현이 워낙 작다"고 말했고, 이에 김구라가 "남녀 빼고 누가 더 얼굴이 크냐"고 재차 묻자 이 같이 답한 것.

또한 이길복 감독은 영상미가 뛰어난 최고의 장면으로 영화 '어벤저스'를 연상케하는 신을 꼽았다. 그는 "천송이가 떨어져 죽을 위기에서 도민준이 하늘에서 뚝 떨어져 등장하는 장면"이라면서 "여러 스태프들이 힘을 합쳐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매직아이'는 놓친 뉴스 다시보고 숨은 사람 찾아가세’라는 콘셉트 아래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임경선이 진행하는 '혼자 알면 안되는 뉴스'와 김구라, 배성재가 진행하는 '숨은 사람 찾기' 두 코너로 구성된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지난 13일 방송됐으며, 전파를 타지 않은 미방송분은 홈페이지를 통해 팟캐스트로 공개됐다.
mewolo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