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현, U-21 대표팀 소속으로 툴롱컵 참가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5.16 10: 31

제주 유나이티드의 신예 공격수 김현(21)이 2014 툴롱컵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1일부터 6월 1일까지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2014 툴롱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20명의 U-21 대표팀(감독 이광종)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제주에서는 김현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으로 임대 중인 류승우도 김현과 함께 최종명단에 포함됐다.
김현은 16일 오전 9시 30분 AF267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대회 장소인 프랑스로 출국했다. 류승우는 17일 프랑스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회 출전을 앞둔 김현은 "세계 강호를 상대로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이번 툴롱대회는 총 10개 팀이 참가해 A그룹에 칠레, 중국, 프랑스, 멕시코, 포르투갈과 B그룹에 우리나라 U-21 대표팀을 비롯해 브라질, 콜롬비아, 영국, 카타르가 편성됐다.
한편, 이번 툴롱대회는 전후반 40분 경기 후 무승부 시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를 실시하며, 조별리그를 거쳐 각 그룹 1위 간 결승전과 2위 간 3·4위전을 거쳐 최종 순위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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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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