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레버쿠젠, 7월 30일 서울과 친선경기 추진중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5.16 10: 55

손흥민(22)의 소속팀 레버쿠젠이 FC서울의 친선경기를 위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서울 관계자는 16일 OSEN과 통화에서 레버쿠젠과의 친선경기에 대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세부 내용을 협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과 레버쿠젠의 친선경기는 오는 7월 30일에 열릴 예정이다. 손흥민과 류승우가 뛰고 있는 레버쿠젠은 현재 LG가 메인 스폰서를 맡고 있어 홍보행사의 일환으로 한국행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레버쿠젠은 리그 4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특히 손흥민은 정규리그 10골을 넣으면서 팀의 주축으로 거듭났으며, UCL 출전권이 걸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서는 승리를 확정짓는 역전 결승골로 레버쿠젠을 이끌었다.
레버쿠젠과 상대할 서울은 K리그 클래식 11위의 부진을 딛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아시아의 강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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