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리(35) 측이 야구선수 오승환(32, 한신 타이거즈)과의 열애설에 대해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공식 입장을 밝히는 한편, 갑작스럽게 불거진 열애설이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김규리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16일 오전 OSEN에 “김규리 씨에게 확인해보니 오승환 씨와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더라”라면서 “열애설을 접하고 김규리 씨도 당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보도에서 두 사람이 만났다고 하는 시점에 드라마와 영화 촬영을 진행하고 있어서 일정상 만남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연인 사이라고 보도해 큰 관심을 모았다. 김규리는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후 ‘유리구두’, ‘선녀와 사기꾼’, ‘무신’, ‘스캔들’, ‘앙큼한 돌싱녀’ 등에 출연했다. 2009년 기존 김민선에서 김규리로 개명하기도 했다. 오승환은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투수로, 현재는 일본 한신 타이거즈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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