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핫스팟] 아이유 '나의 옛날이야기', 고독과 추억에 젖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5.16 12: 41

가수 아이유의 신곡 '나의 옛날이야기'가 반짝이던 시절을 추억하는 고독한 남녀의 모습을 통해 아련한 감성을 선사했다.
16일 공개된 아이유의 신곡 '나의 옛날이야기' 뮤직비디오에는 사랑했던 시절의 사진을 천천히 넘기며 추억에 잠기는 아이유가 한층 성숙해진 외모로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다.
또 빛바랜 클래식 자동차와 흔들리는 꽃 속에서 이미 지나간 시절을 그리워하며 고독하게 눈물 흘리는 아이유와 최우식이 사그라진 열정을 그리워하는 짙은 감성을 전달하며 마음을 울린다.

아이유는 이번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통해 젊은 층에게는 아날로그적 감성의 신선함, 아날로그 시대의 추억을 간직한 중장년층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전하며 전 세대와 음악적 소통을 나눌 준비를 마쳤다.
이번 앨범에서 선보인 조덕배의 ‘나의 옛날이야기’를 비롯해 故 김광석의 ‘꽃’,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 산울림의 ‘너의 의미’, 故 김현식의 ‘여름밤의 꿈',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 등 총 7곡은 16일 0시 공개되자마자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타이틀곡 '나의 옛날이야기'는 음원차트 올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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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나의 옛날이야기'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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