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김규리 양측 “열애설 사실무근, 말도 안돼” 공식입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5.16 12: 51

야구선수 오승환(32, 한신 타이거즈)과 배우 김규리(35) 양측이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한 목소리로 해명했다. 이로써 두 사람의 예상하지 못했던 열애설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오승환의 에이전트로 활동 중인 김동욱 스포츠인텔리전스 대표는 16일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깜짝 놀랐다. 사실무근이다”고 잘라 말했다. 김동욱 대표는 “승환이가 지난해 12월부터 일본 무대 진출 준비를 하느라 한창 바쁠 시기인데 교제했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김규리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의 한 관계자 역시 “김규리 씨에게 확인해보니 오승환 씨와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더라”라면서 “열애설을 접하고 김규리 씨도 당황했다”고 밝히며 오승환 측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 관계자는 “보도에서 두 사람이 만났다고 하는 시점에 드라마와 영화 촬영을 진행하고 있어서 일정상 만남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승환 측에 따르면 오승환 또한 김규리와의 열애설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 오승환은 2011년 12월 모 방송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물론 사실무근이다. 이에 김동욱 대표는 "과거에도 한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이 나왔는데 왜 이런 게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규리는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후 ‘유리구두’, ‘선녀와 사기꾼’, ‘무신’, ‘스캔들’, ‘앙큼한 돌싱녀’ 등에 출연했다. 2009년 기존 김민선에서 김규리로 개명하기도 했다. 오승환은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투수로, 현재는 일본 한신 타이거즈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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