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인선이 JTBC 주말드라마 '달래 된, 장국:12년만의 재회'에 출연을 확정했다.
정인선은 극 중 전라도 깡촌에서 술 취한 아빠를 건사하며 살아가는 속 깊은 소녀 ‘강함초’ 역으로 등장할 예정. 조용한 성격이지만 야무지고 알뜰한 여자로 성장한 강함초는 극 중 고순(배종옥 분)이 운영하는 ‘달래만두’에서 믿음직한 살림꾼으로 인정받으며 첫 등장한다.
7개월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게 된 정인선은 “많은 선배 배우 분들과의 촬영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드라마 특유의 템포를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이번 기회에 시청자 분들께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인선은 tvN 드라마 '빠스껫-볼'에서 청계천의 당돌한 거지소녀 홍벼리로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선보였고, 지난 4월에는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화제의 영화 '한공주'에서 공주(천우희 분)의 활기차고 발랄한 성격의 친구 은희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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