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달샤벳 수빈이 촬영 도중 방귀를 뀌었다는 의혹에 휩싸여 웃음을 자아냈다.
수빈은 최근 진행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나인투식스2' 녹화에서 직장동료들을 위한 사내방송을 만드는 미션을 수행하던 중 방귀 사건에 휘말렸다.
이날 녹화에서 사내방송에 대한 열띤 회의를 하던 중 수빈은 누구보다 적극적인 발언을 했다. 그런데 그 목소리와 함께 촬영장에 수상한 소리가 울려 퍼진 것.

이에 김대희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수빈에게 "방귀 뀌었냐?" 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또 “본인이 더 잘 알지 않냐? 수빈이 크게 말을 하면서 뒤로 ‘뽕’ 소리를 냈다”고 주장했다.
수빈은 크게 분노하며 “이거 소리 감지 테스트기 켜야 된다. 난 아니다. 핸드폰 진동소리였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사실 규명을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러나 여자 아이돌의 방귀소리 소동에 팀원들 모두 웃음바다가 됐고, 누구도 수빈의 편으로 나서주지 않았다.
수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 번 “그건 방귀소리가 아니다. 누가 들어도 핸드폰 진동 소리였고, 내가 안 뀌었다”라며 진상규명을 해줄 것을 부탁했다. 오늘(16일) 오후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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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에브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