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측 "中매체와 인터뷰 한 적 없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5.16 16: 51

그룹 엑소의 크리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크리스의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 한결 측은 "인터뷰를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한결 측은 16일 오후 OSEN에 "(소송과 관련) 인터뷰를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국내외 어떤 언론사와도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라며 소송 이유와 향후 진행사항 또한 앞으로도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중국매체 시나닷컴은 한결 측과 인터뷰를 한 내용을 보도했다. 시나닷컴은 한결 측이 크리스의 소송 이유에 대해 밝혔다며 크리스가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가지고 있던 불만 사항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 확인 결과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크리스는 15일 법무법인 한결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장을 냈다. 보통 소송과 함께 구체적인 소송 이유를 밝히지만, 크리스 측은 소송과 관련해 아무런 내용도 언급하지 않아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송 관련 사실을 확인한 후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온라인 상에 유포되고 있는 크리스의 소송 관련 루머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엑소는 지난해 정규 1집앨범 '늑대와 미녀', '으르렁'으로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지난해 가요시상식 대상을 휩쓸며 대표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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