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26, 두산 베어스)이 선발 포수로 더스틴 니퍼트와 호흡을 맞춘다.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김재환을 선발 투입했다. 이번 시즌 니퍼트가 선발 등판할 때 전담포수로 수차례 호흡을 함께한 김재환은 이날도 주전 양의지를 대신해 선발로 출장하게 됐다. 이번 시즌 타격 성적은 타율 .250(28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이다.
최주환도 이원석을 대신해 3루수로 나선다. 최주환은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18타수 5안타로 타율 .278, 2타점을 올리고 있다. 김재환과 최주환은 나란히 6, 7번 타순에 배치돼 중심타선을 받치는 역할을 수행한다.

나머지 포지션은 전날 경기와 차이가 없다. 선발 니퍼트와 맞대결할 NC 선발은 사이드암 이재학이다.
nic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