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최진호, K리그 챌린지 9R MVP 선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5.16 17: 51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끈 최진호(강원)가 K리그 챌린지 9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9라운드 MVP와 위클리 베스트를 선정, 발표했다. MVP에는 추격골, 동점골, 역전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팀의 4연승과 2위 도약을 이끈 최진호가 선정됐다. 최진호와 함께 공격수 베스트11에 선정된 알렉스(고양)는 팀은 패했으나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교체 투입 후 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슈퍼서브로 맹활약한 반델레이(대전)와 강원 4연승의 숨은 공신으로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한 이우혁(강원) 정확하고 창의적인 킥과 패스로 안양의 공격을 진두지휘한 최진수(안양)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상대 수비를 흔드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황진산(대전)이 선정됐다.

수비수에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강력한 왼발 슛으로 4경기 만에 광주에 승리를 안긴 이완(광주)과 주장으로서 수비라인을 지휘하며 팀의 원정 4연승에 기여한 윤원일(대전) 부상에서 복귀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투지 넘치는 수비력을 선보인 최성환(광주) 안정적인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 가담으로 역전승에 공헌한 김오규(강원)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자신의 200번째 출전 경기에서 무실점을 이끌며 대기록을 달성한 백민철(광주)이 선정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 9라운드 베스트팀은 강원, 위클리 매치는 고양과 강원의 2-3 경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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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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