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선수민 인턴기자]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고창성의 호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고창성이 뒤에서 잘 던져줬다”며 전날(15일) 경기를 평가했다. 이어 “고창성이 계속 잘 해주면 더 앞에 기용할 수 있고, (원)종현이, (손)민한이, (임)창민이에 고창성이 들어간다면 투수진이 더 안정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창성은 15일 마산 KIA 타이거즈전 0-6으로 경기가 기울어진 7회초 1사 후 등판해 2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NC는 고창성의 호투를 발판으로 8, 9회 집중력을 발휘하며 5-6, 1점차까지 추격했으나 아쉽게 패했다.
고창성은 지난 6일 1군 복귀 후 4경기에 등판해 1점도 내주지 않으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창성이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NC 승리조는 한층 두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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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