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국인타자 야마이코 나바로(27)가 시즌 6호 홈런을 날렸다.
나바로는 16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KIA와의 원정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한 나바로는 첫 타석은 포수 파울플라이, 4회 두 번째 타석은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그러나 0-1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홀튼의 바깥쪽 직구 5구를 그대로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겨버렸다. 비거리 120m.

나바로의 홈런으로 삼성은 1-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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