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윤상현 아버지, 성동일 때문에 죽었다..'처참한 악연'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5.16 21: 27

'갑동이' 성동일과 윤상현의 깊고 처참한 악연이 모두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9회에서는 양철곤(성동일 분)의 딸 선주(유은호 분)가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주는 심한 정신박약증을 앓던 환자. 특히 하무염(윤상현 분) 아버지와의 악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한 바 있다.

과거 선주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며 크게 다쳤는데, 현장에 있었던 사람은 무염의 아버지인 하일식(길별은 분)이었던 것.
철곤은 현장에서 하일식을 보고 그가 딸을 다치게 한 범인이라고 생각하며 분노했다. 이에 일식은 "내가 민 게 아니다. 날 보고 무섭다고 도망치다가.."라고 해명했지만, 철곤은 믿지 않았다.
철곤은 "네가 죽던지 네 아들이 죽던지 네가 결정하라"고 분노에 차올라 일식에게 윽박질렀고, 일식은 아들 무염을 걸고 협박하는 철곤의 기세에 눌려 철길로 뛰어들어 철곤과 무염 앞에서 자살했다.
jykwon@osen.co.kr
'갑동이'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