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6, 두산 베어스)가 다시 타점 단독 선두가 됐다.
김현수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손정욱을 상대로 승부를 뒤집는 3점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5-3으로 앞서던 7회말 무사 1루에 나온 김현수는 볼카운트 1B에서 손정욱의 2구째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김현수의 시즌 7호.
이 홈런으로 39타점이 된 김현수는 다시 이 부문 단독 선두가 됐다. 경기는 7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NC에 7-3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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