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아이스크림, 딱딱한 이물질 양초 원료 '파라핀' 의혹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5.16 21: 58

벌집아이스크림이 파라핀일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채널A의 대표 프로그램 '먹거리 X파일'에서 최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벌집아이스크림에 대한 제보를 받고, 추적에 나섰다.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벌집아이스크림을 먹은 후 입안에 이물질이 남는다는 제보를 받아 시중에 판매되는 벌집아이스크림을 무작위로 구매, 확인에 들어갔다.
판매장마다 벌집아이스크림에서 나온 이물질에 대한 설명은 달랐지만 대다수 꿀의 당도가 높은 부분이 딱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문 양봉업자는 이를 소초일 거라고 가능성을 제기했다. 양봉업자의 설명에 따르면 소초란 벌들이 벌집을 짓는 판으로, 양봉업계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자재이다.
문제는 소초의 주성분에 있다. 바로 파라핀으로 이뤄져있다는 것. 파라핀은 석유에서 얻어지는 밀랍 형태의 백색 반투명 고체로, 양초의 주원료로 알려져있다.
벌집아이스크림 이물질의 정체는 16일 11시 '먹거리 X파일' 119화에서 방송된다.
한편, 벌집아이스크림 파라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벌집아이스크림 파라핀, 나도 이물질 나온적 있다" "벌집아이스크림 파라핀, 아무리 씹어도 안씹히길래 뱉었었다" "벌집아이스크림 파라핀, 오늘 낮에도 먹었는데" "벌집아이스크림 파라핀, 이건 또 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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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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