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의 수비가 승리의 밑받침됐다"
삼성은 16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나바로의 동점홈런과 박석민의 역전홈런 등 공세를 펼치고 임창용을 내세워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4-3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20승(13패1무)를 기록하며 시즌 첫 단독 1위에 올랐다.
경기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마틴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무리 임창용이 든든하게 막아주었다. 홈런 두 방이 승리의 큰 역할이 됐다. 무엇보다 박해민의 수비가 오늘 승리의 밑받침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선동렬 KIA 감독은 "8회 실점과정이 좋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