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김시진, "배장호가 뒤에서 잘 받쳐줬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5.16 22: 41

롯데 자이언츠가 쫓고 쫓기는 접전 끝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6회말 용덕한의 역전 결승타를 앞세워 4-3 승리를 거뒀다. 롯데(19승1무17패)는 전날(15일) 잠실 LG전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선발 김사율이 88개를 던지며 4⅓이닝 3실점으로 먼저 마운드를 내려왔다. 배장호가 2⅓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고 김승회가 시즌 5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손아섭, 박종윤, 용덕한이 각각 2안타 멀티 히트로 활약했다.

경기 후 김시진 롯데 감독은 "초반 김사율이 2실점 정도로 잘 던졌고 배장호가 뒤에서 잘 받쳐줬다. 김성배, 김승회는 이기는 경기에 나오는 투수다. 오늘 위기 때 병살도 나오고 운이 좋은 경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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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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