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이순재·이초희, 케미 살아있네..탐나는 커플호흡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5.16 22: 38

'꽃할배 수사대' 이초희가 물오른 코믹연기와 함께 이순재와의 커플연기로 재미를 주고 있다.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극본 문선희 유남경, 연출 김진영) 2회에서는 이준혁(이순재 분) 일당이 용의자를 지키지못해 뒤처리 전담반으로 좌천된 후 신부 실종사건을 수사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극중 정은지(이초희 분)는 선배 준혁을 향한 동경을 가지고 있는 인물. 한 팀이 된 첫날부터 준혁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또 준혁이 약혼녀 한유라(박은지 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충격받기도 했다.

은지는 준혁과 함께 신부 실종사건을 수사하면서 꽤 즐거워했다. 은지는 준혁과 단둘이 차를 타고 수사를 하러 가면서 준혁에게 결혼을 빨리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말하는 등 그에 대한 관심과 동경을 끊임없이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이초희는 '먹방(먹는 방송)'과 함께 코믹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면서 웃음을 줬다. 준혁에게 사사건건 타박을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그를 좋아했다. 이초희와 이순재의 색다른 조합이 신선한 매력으로 웃음을 더했다.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 누아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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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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