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수사대’ 이순재,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수사 진두지휘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5.16 22: 48

‘꽃할배수사대’ 이순재의 날카로운 관찰력이 빛났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꽃할배 수사대' 2회에는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피해자 시신을 찾은 이준혁(이순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를 타고 가던 중 복통을 호소하며 유채꽃밭에서 큰일을 해결한 정은지(이초희 분). 이에 유채꽃밭 근처에 있던 준혁은 높이가 다른 유채꽃을 포착, 피해자의 시신이 묻혀있음을 간파했다.

준혁은 “유채꽃이 잘 자라려면 토양의 산성도가 어느 정도 일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실종된 피해자의 알루미늄 가방이 생각났다”며 “가방과 함께 묻혔다면 산성도가 높아서 유채꽃들이 시들거나 죽게 된다”고 말했다.
준혁은 남다른 관찰력으로 며칠 전 청년회 사람들이 건넨 사진을 회상, 유채꽃이 싱싱하게 살아있던 과거와 달리 다른 유채꽃보다 솟아있는 부분을 보며 의심한 것.
이에 정은지는 “정말 짱이다. 나는 같이 보고 있었으면서도 몰랐는데”라며 준혁을 극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꽃수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 누아르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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