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수사대' 이순재·변희봉·장광, 본격 활약 시작됐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5.16 22: 53

'꽃할배 수사대' 이순재와 변희봉, 장광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극본 문선희 유남경, 연출 김진영) 2회에서는 뒤처리 전담반으로 좌천된 이준혁(이순재 분) 일행이 첫 사건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활약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뒤처리 전담반이 된 준혁 일행은 첫 번째 사건으로 학동 마을 신부 실종사건을 맡게 됐다.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하게 된 준혁과 한원빈(변희봉 분), 그리고 전강석(장광 분)은 각자의 능력으로 빠르게 수사를 이어갔다.

준혁은 뛰어난 두뇌와 기억력으로 사건의 요점을 파악하고 범인을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신부 장영미의 시체가 있는 곳을 찾아냈고,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풀 수 있는 단서도 기억해냈다.
또 평소 SNS를 즐겨하는 강석은 SNS를 통해 사라진 신부 장영미에 대해 알아낼 수 있었고, 원빈은 장영미의 의상과 가방, 구두 등에 대해 줄줄이 이야기하며 신부의 배경에 대해 밝혀냈다. 결국 뒷처리 전담반으로 좌천된 준혁 일행은 각자 능력을 발휘하며 사건을 해결하고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
'꽃할배 수사대'를 통해 코믹연기까지 소화하고 있는 이순재와 변희봉, 그리고 장광의 활약은 큰 웃음을 줬다. 사건을 수사하는 진지함 속에 묻어나는 세 사람과 김희철의 묘한 조합이 독특한 매력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 누아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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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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