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구자억·로빈·신현웅·오윤오, 팀배틀 승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5.16 23: 28

네 남자의 반전 멜로디로 KTX 팀이 팀배들에서 승리,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트로트엑스'에서는 태진아-박명수 팀의 KTX와 박현빈-아이비 팀의 뽕이요가 팀배틀을 벌였다.
먼저 무대에 오른 KTX(구자억, 신현웅, 오윤오, 로빈) 팀은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을 신나게 열창했다. 로빈의 불어 독백으로 시작된 무대는 감미로운 초반부와 달리 흥겨움이 넘치는 절정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코믹 안무가 더해져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뽕이요(윤수현, 두남자, 임선영, 안성) 팀은 한명숙의 '노란 샤쓰의 사나이'를 불렀다. 노란색 의상을 맞춰 입고 등장한 뽕이요 팀은 맛깔나는 음색으로 사랑스러운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뽕이요 팀은 400대 600으로 KTX 팀에게 패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트로트 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 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락,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 쇼.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의 음악 프로그램이다.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이 트로듀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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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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