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태진아·홍진영, 팀배틀 공동우승..전원 생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5.16 23: 49

태진아-박명수 팀과 홍진영-유세윤 팀이 '트로트엑스' 팀 배틀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트로트엑스'에서는 팀배틀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마지막 팀배틀은 심신과 김성수, 조진수, 권인숙이 속한 789팀과 윤소영, 이박사, 장송호, BYZ, LPG가 속한 702호 팀의 대결이었다. 두 팀의 대결은 팀배틀 최종 우승을 결정 짓는 중요한 무대였다.

하지만 789 팀과 702호 팀은 배틀 시작 전부터 갈등을 일으키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789 팀은 심신과 다른 팀원들의 의견이 맞지 않았고, 702호 팀 역시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 고생했다.
두 팀의 무대를 본 태진아는 "두 팀 모두 연습을 안 한 티가 많이 났다"고 말하며 실망스러워했다. 결국 이번 대결에서는 홍진영-유세윤 그룹에 속한 702호 팀이 승리하며 태진아-박명수 그룹과 공동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트로트 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 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락,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 쇼.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의 음악 프로그램이다.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이 트로듀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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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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