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장원기, 레이디스와 배틀서 패배..아쉬운 탈락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5.17 00: 05

'트로트엑스'의 장원기가 레이디스와의 1대1 배틀에서 탈락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트로트엑스'에서는 팀 배틀에 이어 1대1 배틀이 이어졌다. 1대1 배틀은 8인의 트로트 프로듀서(이하 트로듀서)는 무대를 잘 한 도전자 1팀에게만 투표, 8표 중 4표 이상을 받은 도전자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레이디스와 장원기는 김정호의 '하얀나비'를 열창했다. 두 팀의 애절한 감성이 그대로 담겨 관객에게 위로를 전했다. 무대를 본 홍진영은 "보는 내내 울컥 울컥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설운도와 태진아 등 다른 트로트 프로듀서 역시 레이디스와 장원기의 무대를 극찬했다.

하지만 투표 결과 5대 3으로 장원기가 탈락하게 됐다. 장원기는 "다 내려놨다. '이제 가야겠다' 싶었는데, 정말 감사드리고 열심히 음악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트로트 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 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락,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 쇼.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의 음악 프로그램이다.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이 트로듀서로 참여한다.
seon@osen.co.kr
엠넷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