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태진아 "나미애-벤, 왜 무명이었나..원통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5.17 00: 14

'트로트엑스' 나미애와 벤이 완벽한 무대로 태진아의 극찬을 받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트로트엑스'에서는 팀 배틀에 이어 1대1 배틀이 이어졌다. 1대1 배틀은 8인의 트로트 프로듀서(이하 트로듀서)는 무대를 잘 한 도전자 1팀에게만 투표, 8표 중 4표 이상을 받은 도전자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나미애와 벤은 정훈희의 '꽃밭에서'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무대에 서고 싶었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특히 나미애와 벤의 애절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돼 감동을 줬다. 

태진아는 "이제 더 이상 다음 노래를 듣고 싶지 않다. 두 사람 노래의 여운을 느끼고 싶다. 나미애 씨는 나미애 스타일로 완벽하게 불렀다. 벤은 벤식대로 안벽하게 불렀다. 두 사람의 오늘 무대가 감동을 줬다. 왜 이 훌륭한 가수가 아직까지 무명에 있었나하는 원통함이 들 정도로 정말 잘했다. 감사하다"고 극찬했다.
'트로트 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 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락,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 쇼.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의 음악 프로그램이다.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이 트로듀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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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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