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울프, 한화 상대로 선발 복귀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5.17 06: 15

선발 복귀전, 성공적으로 치를 것인가.
SK 외국인 투수 로스 울프(32)가 선발투수로 복귀무대를 갖는다. 울프는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불펜투수로 활약하다 올해 SK 유니폼을 입은 울프는 시즌 4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 중이다. 선발 3경기 중 2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했다.

그러나 오른쪽 전완근 부상으로 4월 중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3주 가까이 회복기를 가져야 했다. 1군 복귀전이었던 지난 13일 문학두산전에서는 구원으로 나와 1⅓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이날 선발로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달 11일 대구 삼성전 이후 36일 만이다.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달 5일 문학 홈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 2볼넷 1사구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투수가 된 좋은 기억도 갖고 있다.
한화에서도 외국인 투수 앤드류 앨버스가 선발등판한다. 앨버스는 올해 6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하는 중이다. 기대에 다소 못 미치지만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다. SK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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