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넥센으로 간 소사 대체선수 계약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05.17 07: 32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다저스가 17일(이하 한국시간) 한국 프로야구 넥센으로 이적한 헨리 소사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베테랑 우완 투수 제프 베텟과 마이너리그 계약했다. 베넷은 이 날짜로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앨버커키 로스터에 등록됐다.
올 해 34세인 베넷은  앨버커키로 오기 전 멕시칸리그 브롱코스 데 레이노사 소속 선발 투수로 뛰면서 7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했다. 43.1이닝 동안 탈삼진 33개를 기록한 반면 볼 넷은 13개를 허용했다.
베넷은 최근 5년간 멕시칸리그와 마이너리그 트리플A, 독립리그를 오가며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2004년부터 2009년 사이에는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템파베이 레이 등지에서 8승 17패, 3세이브의 성적을 올렸다. 179경기에 등판했는데 이 중 6번은 선발 등판이었다. 228.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30, 탈삼진 154개, 볼넷 108개를 기록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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