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만 남았다…유리베 8일만에 선발 복귀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05.17 07: 33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 류현진만 남았다.
LA 다저스 내야수 후안 유리베가 예고대로 17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오른쪽 햄스트링으로 지난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도중 교체됐던 유리베로서는 8일만의 선발 출장이다.
이에 앞서 14일 돈 매팅리 감독은 유리베의 복귀에 대해 “대타로 출장시킬 순 있어도 선발 출장은 17일부터 시킬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유리베는 15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5회 대타로 나서 2루타를 날렸다.

유리베는 지난 13일부터 팀훈련에 참가했고 본인도 조속한 시일내 복귀를 희망했으나 매팅리 감독은 완전한 회복을 기다리며 선발 출장 시기를 늦춰왔다.
유리베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됨으로써 이미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은 뒤 15일 마이애미전에 선발로 나섰던 포수 A.J. 엘리스에 이어 다저스는 류현진을 제외한 주전 선수 전원이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됐다.
류현진도 조만간 합류가 가능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추격전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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