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도 오승환 열애설 부인에 관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5.17 09: 03

난데없이 터져 나온 오승환(32, 한신)의 열애설에 일본 언론도 관심을 보였다. 오승환은 한신을 통해서도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16일 한 매체는 복수의 스포츠 및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승환과 배우 김규리가 3개월째 핑크빛 열애 중이다. 일본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을 만나기 위해 김규리가 여러 차례 출국한 적이 있다”라면서 전지훈련 당시에도 오승환과 김규리가 만난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스타와 여배우의 열애설에 비상한 관심이 모였던 것이 사실.
그러나 양측 모두가 사실무근임을 이야기함에 따라 열애설은 일단락됐다. 이에 관련해 오승환의 에이전트로 활동 중인 김동욱 스포츠인텔리전스 대표는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깜짝 놀랐다. 사실무근이다”고 잘라 말했다. 김동욱 대표는 “승환이가 지난해 12월부터 일본 무대 진출 준비를 하느라 한창 바쁠 시기인데 교제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오승환 또한 이런 열애설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리도 소속사를 통해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에 대해 일본 언론에서도 관심을 가지자 오승환은 구단 측에 “보도된 것은 사실이 아니다. 야구 이외에서 소란을 피워 죄송하다”라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 등 일본 언론도 비상한 관심을 드러냈다. 다만 오승환이 완강하게 부인함에 따라 일본 쪽에서도 큰 소란 없이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는 “수호신으로 팀을 지탱하고 있는 오승환이 (열애설과 관련된) 잡음을 차단했다”며 오승환의 대처에 비교적 긍정적인 시선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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