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길별은 “강민휘, 배우 계속하고 싶게 만든 동생”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5.17 09: 31

장애인 배우 길별은이 강민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길별은은 17일 오전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강민휘는 배우 생활을 계속 하고 싶게 만든 동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보다 이 동생이 장애인으로는 최초로 영화, 드라마를 찍었다. 나한테는 선배 같은 동생이다”라며 무한 애정을 전했다.

이에 강민휘는 길별은에 대해 “하늘만큼 땅만큼 좋아한다”며 “8년이나 봤지만 지겹지 않고 즐겁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태어날 때부터 뇌병변 2급 판정을 받은 뇌성마비 장애인이지만 최고의 배우를 꿈꾸는 길별은과 영화 '사랑해 말순씨'로 데뷔해 국내 첫 다운증후군 배우로 화제가 됐던 강민휘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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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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