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서울의 달' 패러디포스터 공개..싱크로율 100%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5.17 09: 36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가 20년 전 드라마 '서울의 달' 패러디 포스터를 공개했다.
17일 '유나의 거리' 측이 공개한 패러디 포스터에는 '서울의 달'의 주역인 배우 한석규와 채시라, 최민식의 모습을 패러다한 배우 이희준과 김옥빈, 강신효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석규와 채시라, 최민식은 긴 계단 난간 봉을 잡고 한 줄로 서서 마치 봄 날의 캠퍼스 전경을 즐기는 대학생들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여기에 지금과는 다른 그들의 풋풋함을 엿 볼 수 있어 옛 추억에 들춰낸다.

함께 공개된 '유나의 거리' 포스터에는 한석규, 채시라, 최민식 대신 강신효와 김옥빈, 이희준이 자리해 그때 그 시절의 느낌을 살려냈다. 20년 전과 다른 점을 꼽자면 인물과 그들의 의상. 당시 캠퍼스 룩을 떠올리게 하는 '서울의 달' 사진과 달리 '유나의 거리'의 사진은 어디론가 곧장 출격 할 것 같은 느낌의 바바리코트를 맞춰 입은 세 남녀의 모습을 엿 볼 수 있다.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밀회' 후속으로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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