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기방과 김사권이 KBS 2TV 드라마스페셜 '부정주차'(극본 이민영, 연출 박진석)에 함께 출연한다.
'부정주차'는 사소한 일상의 주차 시비로 인해 자기 자신의 치졸한 인간성과 밑바닥을 확인하게 되는 한 남자의 웃기고도 슬픈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 극중 김기방은 의뢰인 역으로, 김사권은 잘나가는 로펌 신입 변호사 정윤석 역으로 합류했다.
김기방과 김사권은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드라마 '골든타임'(극본 최희라, 연출 권석장)에서 각각 레지던트 3년차 의사와 신입 인턴으로 출연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후 '부정주차'를 통해 재회한 것으로, 2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를 높인다.
실제로 김기방과 김사권은 평소에도 자주 만나 운동, 공연 관람 등 서로의 취미를 공유하는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부정주차'는 오는 18일 오후 11시 50분에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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