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컴백 전효성, 첫 솔로무대 관전포인트 셋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5.17 11: 14

걸그룹 시크릿 멤버에서 솔로로 돌아온 전효성이 오늘(17일) MBC 음악방송 '쇼! 음악중심'을 통해 컴백한다. 데뷔 6년 만에 첫 번째 솔로앨범을 발매한 만큼 전효성의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
전효성은 지난 12일 첫 번째 솔로앨범 '탑 시크릿(TOP SECRET)'을 발표, 타이틀곡 '굿나잇 키스(Good-Night Kiss)'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러블리 섹시', '베이글녀'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전효성의 컴백 무대가 어떻게 꾸며질지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 데뷔 6년, 전효성의 보컬에 주목하라

'굿나잇 키스'는 가요계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힙합 트렌드인 트랩으로 크로스 오버를 시도한 댄스곡. 전효성의 허스키한 보컬이 매력적인 곡이다.
전효성은 그동안 시크릿으로 활동하면서 메인 보컬 송지은에 비해 보컬적인 부분이 부각되지 않았다. 전효성이 쇼케이스에서 "송지은처럼 잘한다고 할 수는 없어도 목소리는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것처럼, '굿나잇 키스'에서 전효성의 보컬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은밀한 속삭임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며 곡의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보컬과 퍼포먼스를 함께 보여줄 수 있는 곡으로, 솔로 여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라고 말했다.
# 전효성, 퍼포먼스는 은밀하게 또 섹시하게
한층 성숙해진 전효성의 퍼포먼스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시크릿의 '샤이 보이', '별빛달빛', '유후' 등을 통해 상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면, '굿나잇 키스'는 성숙하고 은밀해졌다. 특히 뮤직비디오와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된 퍼포먼스는 전효성의 섹시한 몸매를 부각시키는 안무로 시선을 끌었다.
'굿나잇 키스'는 '살랑 살랑거리고 은밀한 느낌'의 곡이지만 전효성의 퍼포먼스에서는 에너지가 느껴졌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의 표정과 섹시 댄스가 조화를 이루며 시크릿 멤버들 없이도 무대를 꽉 채웠다.
# '솔로' 전효성, 베이글녀의 진수를 보여주겠다
베이글녀는 전효성으 대표하는 수식어다. TS엔터테인먼트는 전효성의 솔로앨범 발표 전부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베이글녀 전효성의 진면목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소속사에 장담대로 쇼케이스 무대에서 전효성은 의상과 안무 등을 통해 베이글녀 매력에 방점을 찍었다.
앳된 소녀의 얼굴과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가지고 있는 전효성은 건강미 넘치는 섹시를 어필하며 색다른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전효성만의 특별한 섹시 콘셉트를 가지고 있는 만큼, 신곡 무대에서도 이런 매력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쇼케이스에서 전효성 전매특허 '꿀벅지'가 강조된 핫팬츠 의상으로 무대에 오른 것처럼 전효성의 다양한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의상 콘셉트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seon@osen.co.kr
TS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