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전현무의 케미는?..'크라임씬' 패러디포스터 등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5.17 11: 57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의 패러디포스터가 등장했다.
최근 '크라임씬'의 시청자게시판에 영화 '살인의 추억'과 '내가 살인범이다', '유주얼 서스펙트'를 패러디한 포스터가 게재됐다.
패러디포스터는 '크라임씬' 출연자들의 캐릭터가 잘 드러나는 절묘한 표정과 적절한 문구를 사용해 웃음을 준다. '내가 살인범이다'를 패러디한 '더듬거리지만 살인범이 아니다' 포스터는 더듬거리는 홍진호 특유의 말투와 이를 지적하는 전현무의 성격이 여실히 드러났다.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살인의 추억'도 패러디됐다. 배우 송강호 자리엔 전현무가, 배우 김상경 자리에는 홍진호가 합성됐다. 특히 홍진호 얼굴 옆에 위치한 '브레인인줄 알았는데….'라는 카피를 삽입, '크라임씬'에서 홍진호가 보여준 허당 캐릭터를 표현했다.
'유주얼 서스펙트' 패러디포스터에는 박지윤과 헨리, NS윤지까지 합류했다. 특히 각 캐릭터를 예리하게 분석해 표현한 문구들이 눈에 띈다. '추리로 태교했다(박지윤)', '깐죽 추리의 끝판왕(전현무), '4차원 추리꾸러기(헨리)' 등 패러디포스터를 제작한 시청자의 정성이 묻어난다. 
한편 '크리임씬'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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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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