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태양의 생일을 맞아 '너는 태양 나는 달' 팬사이트 회원들이 5·18기념재단에 후원금 518만원을 전달했다.
17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태양의 팬들이 특별한 생일 선물을 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앞서 태양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선물을 준비 중인 팬들에게 "가진 것이 많기에 저보다는 더욱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하는 저의 마음을 이해해주시길. 주신 사랑에 감사하며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게요"라는 메세지를 팬들에게 전한 바 있다.
태양은 지난해에도 5월 18일 생일을 맞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제 생일이기도 하지만 잊어서는 안 될 역사적인 날이죠. 이런 의미 있는 날 태어나게 되어 매년 감회가 새롭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팬사이트 운영자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내용을 보다 진실하게 전달하는 자료를 제작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했고, 재단은 후원금을 5·18민주화운동 중등용 교과서를 제작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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