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이상윤·구혜선, 불안한 로맨스 2막 돌입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5.17 12: 30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의 구혜선과 이상윤이 정진영의 허락을 받으며 두 번째 연애에 돌입한다.
지난주 방송된 '엔젤아이즈' 10회에서는 재범(정진영 분)이 자신의 죄책감과 이기심으로 수완(구혜선 분)과 동주(이상윤 분)의 사랑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두 사람의 관계를 허락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어 17일 오후 방송되는 11회부터 수완과 동주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그러나 시한폭탄 같은 존재 진상(임승대 분)의 수상한 미소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불안감을 몰고 오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진상은 이제야 비로소 온전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된 동주와 수완을 먼발치에서 지켜보며, 뜻 모를 눈빛과 미심쩍은 미소를 짓고 있다.

극중 진상은 12년 전 동주의 엄마 정화(김여진 분)를 죽게 만든 진범 영지(정애리 분)와의 거래로 세영병원에서 다시 일하게 된 인물로, 과거 재범의 고의적인 의료사고를 목격한 유일한 인물이다.
의료사고 목격 사실을 빌미 삼아 재범을 끊임없이 압박해온 진상이 12년 전 정화 뺑소니 사고로 얽히고설킨 인연들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또 동주와 수완 앞에 나타난 그의 존재가 두 사람의 사랑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주말 오후 9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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