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키 7승' 다저스, 애리조나에 7-0 완승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5.17 14: 07

LA 다저스가 잭 그레인키의 완벽투를 앞세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제압했다.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선발 잭 그레인키는 8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7승째를 거뒀다. 공격에서도 4타수 2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그리고 야시엘 푸이그와 스캇 밴 슬라이크는 나란히 솔로 아치를 가동하며 잭 그레인키의 7승 사냥을 지원했다.
다저스는 3회 야시엘 푸이그의 우월 솔로 아치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리고 다저스는 4회 2사 2루서 A.J. 엘리스와 잭 그레인키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하며 3-0으로 달아났다.

다저스 타선은 식을 줄 몰랐다. 6회 선두 타자로 나선 스캇 밴 슬라이크의 중월 솔로 아치로 1점을 추가한 다저스는 7회 푸이그와 라미레즈의 연속 안타와 캠프의 2루 땅볼로 7-0 승부를 결정지었다.
2번 야시엘 푸이그는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6번 스캇 밴 슬라이크는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애리조나 선발 웨이드 마일리는 6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4패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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